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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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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과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읽을 말씀 : 삼상 15:17-23
◎관련 찬송 : 379장, 308장
◎외울 말씀 : “왕이 야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야훼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삼상 15:23)
◎참고 말씀 : 삼상 9:15-17; 10:20-24
◎목 표 : 1) 사울 왕이 실패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2)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음을 알자.
◎공부할 내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가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셨지만 결국은 허락하셨습니다(삼상 8:4∼22). 이때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사울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왕이 된 사울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지만, 그의 두 아들은 아버지 사무엘과 달리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만이 많았습니다(삼상 8:1∼5).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나라를 잘 다스리고 적들에게서 자신들을 위해 싸워 줄 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왕을 요구하는 행위는 이제까지 그들을 직접 다스려 주신 왕 되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삼상 8:7).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지 않은 것이 문제였지 하나님의 지도력이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왕의 제도가 얼마나 불합리한지 지적해 주셨습니다(삼상 8:10∼18).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요구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왕의 제도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때 세움을 받은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사울은 매우 겸손한 청년이었습니다. 사무엘이 그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 있음을 넌지시 일러주자 그는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삼상 9:21)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비뽑기를 통해 왕을 뽑을 때 사울이 뽑혔으나 그는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을 정도로 겸손했습니다(삼상 10:22).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택하셨고 백성들은 그를 그들의 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2. 망령되이 행한 사울
사울이 왕이 된 지 2년에 블레셋과의 전투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비해 군사의 수와 장비가 월등했던 블레셋의 군대를 마주하자(삼상 13:5) 이스라엘 군사들은 불과 600여 명을 제외하고는(삼상 13:15) 모두 숨기에 바빴고 남은 자들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삼상 13:6∼7).
이 같은 상황에서 사울은 사무엘이 희생 제사를 드리러 올 때까지 길갈에서 7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정한 기간이 지나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삼상 13:8). 결국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다 못해 직접 번제를 드렸습니다(삼상 13:9). 그런데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했습니다. 사무엘은 번제를 드린 사울에게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야훼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야훼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야훼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야훼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야훼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삼상 13:13∼14)고 말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고, 사울의 왕권은 그의 후손들을 통해 계승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이 오기 전 사울은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강력한 군대와 무기를 가지고 대치하고 있던 블레셋은 믹마스에 모여 곧 쳐들어 올 기세였고, 백성들은 두려워 흩어졌으며, 사무엘은 정한 날이 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삼상 13:11∼12). 사울은 중대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군대의 공격으로 죽임을 당하든지, 자신이 나서서 제사를 드려 백성들의 마음을 수습하든지 해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울은 일주일이나 사무엘을 기다리며 인내했고, 어쩔 수 없이 번제를 드린 것에 대해서 인간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즉 모든 백성이 다 흩어지고 사무엘이 오지 않아 제사를 드리지 못해도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앞에는 홍해가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 올 때,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4)고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했던 모세의 믿음을 원하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수단과 방법대로 산다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3. 불순종한 사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아말렉이 길에서 대적한 일로 그들을 벌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에게 아말렉을 치되 그들의 모든 소유, 즉 남녀와 짐승을 진멸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말렉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지만, 아말렉 왕 아각과 짐승의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만 진멸하였습니다(삼상 15:1∼9). 이 일에 대하여 사무엘이 꾸짖자 사울 왕은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야훼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라고 변명하였습니다(삼상 15:21). 그러자 사무엘은 “야훼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야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야훼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라고 그의 죄를 지적하고 왕의 폐위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말렉을 쳤고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고 생각했습니다(삼상 15:13). 다만 양과 소를 가져온 것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삼상 15:20∼2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사보다 하나님의 계명과 명령을 지키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대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적했던 사항과 동일합니다(사 1:11∼17; 호 6:6; 암 5:21∼22).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렘 7:22∼23). 하나님께서는 외형적인 의식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사울은 사무엘의 지적에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가 불순종한 이유는 백성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야훼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삼상 15:24).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환경을 두려워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잠언 29장 25절은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그것이 올무가 되어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 앞에 그 권위를 인정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온전한 구원을 이루고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누구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삼상 13:14; 15:23; 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놀라운 일을 체험하게 된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이 지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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