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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교안] 제13과 마리아와 요셉 - 12월 첫째 주
2024-11-21 11:10:39
관리자
조회수   22

제13과 마리아와 요셉

◎읽을 말씀 : 마 1:18-25
◎관련 찬송 : 433장, 446장
◎외울 말씀 :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 1:38)
◎참고 말씀 : 눅 1:26-38
◎목     표 : 1) 마리아와 요셉의 신앙을 본받자.
                2)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는 성도가 되자.

◎공부할 내용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한 결과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그 죗값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롬 3:23; 6:23). 이러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쓰임받은 사람이 마리아와 요셉입니다. 오늘은 마리아와 요셉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1.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 어느 날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런 천사의 방문에 마리아가 놀라자 천사는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눅 1:30)고 안심시키면서 그녀가 받을 하나님의 특별하고도 큰 은혜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마리아는 너무 놀라 천사에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 1:34)라고 말했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를 낳는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최고의 은혜를 받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둔 처녀가 임신하게 된다는 것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고 말했습니다. 비록 마리아가 남자를 한 번도 가까이하지 않은 처녀이지만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는 말씀대로 성령께서 그녀에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큰 능력이 그녀를 덮어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있는 동안 마리아의 마음속은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임신을 하면 온갖 수모를 받고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마음속의 폭풍우를 잠재우고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라고 고백하였는데, 이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죽음을 각오한  신앙이요, 철저히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겠다고 고백하는 순간,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여자의 후손’(창 3:15)을 보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수태와 탄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한 구원 계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에 마리아는 믿음으로 순종하였고, 자신을 사용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눅 1:46∼55).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그녀가 살고 있는 나사렛 동네는 빈민촌이었습니다. 마리아 역시 동네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가난하고 비천한 처녀였고, 그녀의 약혼자인 요셉 또한 목수 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목수의 아내가 되어 평생 빈민촌인 나사렛에서 가난하고 비천하게 살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구주 예수’를 낳는 은혜를 받음으로 그녀의 초라하고 비천한 인생이 순식간에 복되고 영광스럽게 변화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게 해 주셨으니, 마리아가 입은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요, 만세에 칭송받을 영광이고 복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이 찬양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은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는 은혜를 받은 데 비해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마리아만큼이나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29)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선한 행실이나 훌륭한 배경이나 실력이나 공로나 업적으로 예수님의 신부가 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고, 은혜로 예수님의 신부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2. 마리아의 남편 요셉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까지는 마리아의 순종과 믿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신실한 믿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첫째로,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약혼한 관계였는데 당시 유대인 사회에서 약혼은 오늘날 약혼보다 법적 구속력이 강해서 약혼한 두 사람은 법적인 부부였습니다. 이 약혼 관계는 이혼이나 죽음에 의해서만 종결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결혼 때까지는 함께 살지 않으며, 육체적 관계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약혼녀인 마리아가 자신과 결혼하기 전에 잉태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간음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구약 시대에는 공개적으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신부를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지만,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신약 시대에는 이 형벌이 엄격하게 시행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신랑은 신부의 아버지에게 배상을 요구하고 이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돌로 쳐 죽일 수도, 간음한 여자와 결혼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그러면 요셉은 율법을 범하지 않고 의로움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마리아를 배려하여 인정을 베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마 1:19).

 둘째로, 요셉은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와 조용히 파혼하려고 하는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고 말했습니다. 천사의 말을 들은 요셉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마리아를 데려왔습니다.

 그 후에도 요셉은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마 2:13)고 하는 말을 듣고 밤에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습니다(마 2:14-15). 그리고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꿈에 다시 나타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마 2:20)고 하는 말을 듣고 순종하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살았습니다(마 2:23).

 셋째로,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꿈에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마 1:20)고 하는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 마리아를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아들을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마 1:24∼25). 이처럼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로 계획하시고 마리아와 요셉을 사용하셨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하나님의 이런 계획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인류 구원의 통로로 사용되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리아와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 연구

1. 마리아는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주의 사자의 말을 듣고 어떤 태도를 취했습니까(눅 1:38)?
2.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순종한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또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나눠 봅시다.
2. 당신이 지금 믿고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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