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일정

FGNC TV

생방송보기

OFF
금주의주보

교제나눔

우리가 함께라면 빛나는 모든 순간


교제나눔

구역 공과

구역 공과

[구역공과 교안] 제15과 사마리아 여인 - 12월 셋째 주
2024-11-21 11:17:34
관리자
조회수   22

제15과 사마리아 여인

◎읽을 말씀 : 요 4:5-30
◎관련 찬송 : 406장, 411장
◎외울 말씀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8)
◎참고 말씀 : 요 1:12; 계 3:20
◎목     표 :  1) 우리에게 관심과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시고 만나 주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분임을 알자.
                  2)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알자.

◎공부할 내용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멸시하고 그들과는 상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직접 만나 대화하심으로 그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살펴봄으로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

 예수님께서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동네에 있는 야곱의 우물 곁에서 쉬고 계셨습니다. 정오쯤 되자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에 물을 길으러 나오는데(창 24:11), 이 여인은 한낮에 물을 길으러 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골라서 물을 길으러 온 것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이방인 취급을 하거나 아예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마리아인들과의 접촉을 꺼려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지 않고 먼 길로 돌아서 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마리아 사람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만나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우리를 기다려 주시고 만나 주셔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지 않고는 언제나 목마릅니다. 돈이 있어도 목마르고, 권력이 있어도 목마르고, 지위나 명예가 있어도 목마르고, 부귀와 영화가 있어도 목마릅니다. 그 목마름은 아무리 세상 것으로 채워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에 대해 귀가 솔깃해서 그런 물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으로 하여금 스스로 마음 문을 열고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남편을 불러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죄 많은 사생활을 숨기고자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요 4:17)라고 돌려서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을 책망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 여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요 4:17∼18)라고 말씀하시며 그녀의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지적하시고, 그녀가 자신을 직시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첫 대면에서 그녀의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알아보셨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꾸고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아무리 남편을 바꾸고 환경을 바꿔도 목마름을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의 우물은 터진 우물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은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위, 명예, 권세, 부귀, 영화는 다 터진 우물입니다. 그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허무하게 되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혹시 우리도 사마리아 여인처럼 공허한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부와 명예와 권세를 따라 가다가 삶의 회의와 인생의 무상함에 몸부림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 영원한 생수를 주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참소망과 참기쁨과 참생명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2. 변화 받은 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여인은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아시는 예수님의 통찰력에 놀라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녀의 고백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단지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지만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밝히셨습니다.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요 4:25∼26). 성령이 역사하시자 이 여인의 눈이 열렸습니다. 영의 눈이 뜨여 예수님께서 메시아요,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깨닫자마자 그 영혼 속에 만족과 행복과 생수가 넘쳐났습니다. 그녀가 남편을 바꾼 것도 아니고 환경이 바뀐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모셔들인 순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삶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과 행복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부터 39절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녀는 너무 기쁘고 흥분되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물동이를 버려둔 채 동네로 뛰어갔습니다. 그녀는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 4:29)라고 전도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완전히 새롭게 된 ‘새로운 피조물’ 그 자체였습니다. 조금 전까지 사람들을 피하여 일부러 인적이 없는 시간을 택해서 물을 길으러 왔던 여인이, 이제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메시아를 만나 보라고 전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의 열정적인 전도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전도를 받은 사람들은 너나없이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천하보다도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서 조롱받고 배척받던 한 여인을 구원하여 맑고 밝고 환한 인생으로 새롭게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마리아 여인은 전도의 씨앗이 되어 사마리아 성을 복음화하는 데 쓰임 받는 큰 일꾼이 되었습니다.


◎성경 연구


1.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는 몇 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습니까(요 4:18; 공부할 내용 참조)?
2.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이며, 또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고, 또 언제 불행하다고 느끼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며, 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 48

순복음노원교회
F U L L G O S P E L N O W O N C H U R C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