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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교안] 제21과 수로보니게 여인의 신앙 - 1월 다섯째 주
2025-01-21 18:06:36
관리자
조회수   11

제21과 수로보니게 여인의 신앙

◎읽을 말씀 : 막 7:24-30
◎관련 찬송 : 354장, 357장
◎외울 말씀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막 7:29)
◎참고 말씀 : 마 15:21-28; 약 1:2-4
◎목     표 : 1)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자.
 2) 우리의 믿음의 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알자.

◎공부할 내용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본문에 기록된 수로보니게 여인도 어린 딸이 귀신 들려 괴로움을 당하던 중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주님 앞에 나와 믿음으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수로보니게 여인의 신앙을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께 나아온 수로보니게 여인


 예수님께서는 유대 땅을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이 지역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우상 숭배의 본산지로, 아합 왕과 결혼한 이세벨도 이곳 출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되는 사역으로 인하여 피곤하고 지치셨기 때문에 사람들을 피하여 한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유대 땅은 물론 이방 지역까지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에 오시자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1) 족속인 이 여인은 곧장 예수님을 찾아와 그 발아래 엎드려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2. 예수님의 거절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이 좋으신 분이심을 믿고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구를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 7:27)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자녀’는 유대인을 의미하며, ‘개’는 이방인을 가리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로 취급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이방인들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개로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관점을 적용하여 마치 부모가 배고픈 자녀에게 먹일 떡을 개에게 던져 주지 않는 것처럼, 유대인들에게 우선권이 있는 구원의 은혜를 이방인에게 먼저 베풀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3.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거절하셨지만 수로보니게 여인은 단념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강한 믿음으로 대답했습니다.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 15:27). 그녀는 예수님께 개 취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놀라운 믿음의 말을 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말에 묶이고 말에 사로잡힙니다. 잠언 18장 21절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이 수로보니게 여인도 믿음의 말 한마디로 인해 결국 시대를 뛰어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구약 시대에 이방인이 받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대답에 감동하셔서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보인 믿음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믿음과 비교가 됩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두려워 떨며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을 때,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 바람이 무서워 빠졌을 때, 제자들이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능히 고치지 못할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믿음이 작은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이방 여인에게는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고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말은 믿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말은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주여, 저는 믿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저는 주의 말씀에 굳게 섭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그 말을 들으시고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하신 것은 단지 그녀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시험은 은혜 받을 자의 자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인데 그녀는 은혜 받을 자격조차 안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녀에게 대답조차 하지 않으셨고, 나중에는 ‘개’라는 모욕적인 말씀까지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위대한 믿음에 그토록 매정하고 냉정했던 예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딸에게서 귀신이 즉시로 떠나가 버리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믿음 때문에 그 딸은 귀신에게서 놓여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지고는 아무리 부르짖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성경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아무리 클지라도 그것이 삶 가운데 행함으로 나타나야 참된 믿음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앞에 우리의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고 입으로 고백하는 참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성경 연구

1. 수로보니게 여인은 어떤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까(마 15:27)?
2.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역사하십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주님의 능력으로 해결한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이 지금 발휘해야 하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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