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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요시야의 종교 개혁
◎읽을 말씀 : 왕하 22:1-7
◎관련 찬송 : 200장, 324장
◎외울 말씀 : “요시야가 야훼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 왕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22:2)
◎참고 말씀 : 왕하 22:14-23:25; 대하 34:1-21
◎목 표 : 1) 요시야의 정직함을 본받자.
2) 율법책을 대하는 요시야의 태도를 본받자.
◎공부할 내용
요시야는 므낫세의 손자이며 아몬의 아들로서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통치한 유다의 제16대 왕입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으나 부친이나 조부와는 달리 신앙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요시야의 신앙과 그가 행한 종교 개혁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1. 성전 수리와 율법책을 발견한 요시야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요시야는 부친이나 조부의 나쁜 영향보다는 조상 다윗 왕을 본받아 야훼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습니다(왕하 22:2). 열왕기하 23장 25절은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야훼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시야는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가운데 최고의 찬사를 받는 몇 안 되는 왕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시야는 비록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과감한 개혁을 통해 야훼 신앙을 회복하고, 유다에 안정과 번영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12년째인 20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들을 제거했습니다(대하 34:3).
통치 18년이 되는 해에는 성전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사반과 마아세야와 요아는 성전을 수리하라는 요시야의 명령을 받고,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과 온 유다에서 거둔 헌금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주었습니다. 힐기야는 그 돈을 일꾼들에게 주어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던 중 율법책이 발견되었고, 서기관 사반은 발견한 율법책을 요시야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요시야는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었습니다(왕하 22:10-11). 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과 유다의 상태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유다 안에 퍼져 있는 죄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니 유다는 하나님 앞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야훼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야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야훼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대하 34:21).
요시야는 회개와 동시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기 위해 여선지자 훌다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훌다를 통해서 두 가지 응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요시야가 들은 율법책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를 한 유다와 백성들은 멸망을 당한다는 것과 둘
째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한 요시야는 멸망의 재앙을 겪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들은 후에 예루살렘과 유다의 장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에게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읽어 준 후에 그는 야훼 앞에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왕이 단 위에 서서 야훼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야훼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왕하 23:3).
요시야는 선왕들과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유다가 멸망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상황을 넋 놓고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지
도자의 권위를 가지고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하였습니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왕하 23:3).
2. 종교 개혁을 한 요시야
언약을 맺은 요시야는 야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 이방 제의에 해당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였습니다.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야훼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왕하 23:4).
예루살렘 성전에는 많은 방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각종 우상들을 놓고 그 우상에게 예배를 드리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요시야는 그 우상들을 파괴하여 불사르게 하였고, 그 빻은 가루를 우상 숭배자들의 무덤에 뿌리게 하였습니다.
요시야는 선왕들이 세웠던 산당과 우상들뿐 아니라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까지도 폐했습니다(왕하 23:5). 잘못된 지도자들로 인하여 우상 숭배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 유다뿐 아니라 앗수르 치하에 있던 북 이스라엘 영토까지 종교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벧엘에 있는 북 이스라엘의 제단과 산당까지 부수는 대대적인 개혁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왕하 23:15).
또한 요시야는 율법책의 규정에 맞게 유월절을 제대로 지켰습니다.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왕하 23:21-22). 히스기야가 둘째 달로 잘못 알고 있던 유월절을(대하 30:2)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올바르게 지킨 것입니다(대하 35:1). 또한 유월절을 유다만의 축제가 아니라 이스라엘 무리와 함께 지킴으로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 모두의 축제로 발전시켰습니다(대하 35:18).
3. 위대한 왕 요시야
요시야는 악행을 저질러 신복들에 의해 죽은 아버지 아몬을 뒤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남 유다는 아몬 이전에도 55년간 악한 왕 므낫세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남 유다의 정세는 불안했고, 종교적으로는 우상 숭배가 만연하여 백성들은 피폐해져 있었습니다.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요시야는 이러한 남 유다의 희망이 될 수 있었을까요? 모두가 불안해할 때 그 예상을 깨고 요시야는 남 유다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요시야 한 사람으로 인해 남 유다는 새롭게 되었습니다. 우상으로 더럽혀진 성전도 새롭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도 새롭게 되었고, 온 나라가 새롭게 되었습니다.
비록 요시야는 어렸지만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대하 34:3). 요시야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찾다’는 히브리어 ‘다라쉬’로, 하나님을 ‘구하다’, ‘상의하다’, ‘열정적으로 알려고 힘쓰다’라는 뜻입니다.
즉, 요시야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썼습니다. 이러한 요시야의 바른 신앙으로 인해 남 유다는 깨끗하게 되었고, 백성들은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거룩한 지도자를 통해 나라가 변하고, 한 시대가 변한 것입니다.
또한 요시야는 율법책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에 비추어 잘못을 회개하며, 말씀에 합당하게 개혁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스스로 백성들의 본이 되었습니다. 요시야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서고, 백성들에게 바른 삶과 목표를 제시하자 이러한 요시야를 보면서 백성들도 스스로를 거룩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되게 행한 요시야로 인하여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백성들에게 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요시야와 같은 지도자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러한 사람으로 쓰임 받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요시야의 위대함을 더 알 수 있는 것은 남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손 놓고 절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함으로써 자기 시대에서만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사명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행했습니다.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야훼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왕하 23:25).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던 요시야로 인해 남 유다는 모든 면에서 개혁에 성공했고, 제2의 부흥을 맞이했습니다.
요시야가 므깃도에서 애굽 왕 바로 느고를 막다가 젊은 나이에 죽은 일은 안타깝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사신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대하 34:28).
그러므로 우리는 절망적이고 낙심되는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그 속에서 좌절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 앞에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을 온 힘을 다해 힘쓴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유다의 제16대 왕으로서 야훼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종교 개혁을 단행한 왕은 누구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요시야의 업적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요시야는 사반이 읽어 주는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었습니다(왕하 22:10-11). 오늘 나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각자 깨닫고 결단한 바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단호하게 개혁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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