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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교안] 제10과 악정을 펼쳤던 므낫세 - 5월 셋째 주
2025-04-18 14:02:04
관리자
조회수   3

제10과 악정을 펼쳤던 므낫세

◎읽을 말씀 : 왕하 21:1-9
◎관련 찬송 : 266장, 308장
◎외울 말씀 :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야훼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대하 33:12)
◎참고 말씀 : 대하 33:1-25
◎목     표 : 1)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임을 알자.
 2)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를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임을 알자.

◎공부할 내용
 므낫세는 남 유다를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왕인 동시에 남 유다를 통틀어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의 악행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멸망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므낫세가 회개하고 돌이키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늘은 므낫세의 행위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므낫세의 죄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 왕을 이어 12세에 왕위에 올라 55년간 남 유다를 다스렸습니다(왕하 21:1). 그는 유다 왕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랜 통치 기간 동안 수많은 죄를 지음으로, 남 유다가 멸망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저지른 악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웠습니다(왕하 21:3). 산당은 ‘높은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은 산당을 세우고 그곳에서 자신의 신들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산당에서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렘 19:5).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민 33:52)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므낫세는 오히려 자신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우상을 숭배했던 것입니다.

 둘째로, 므낫세는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아세라를 위하여 목상을 만들었습니다(왕하 21:3). 하나님께서는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신명기 4장 23절은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야훼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시고 미워하시는 우상 숭배를 했습니다.

 셋째로, 야훼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았고(대하 33:5),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습니다(왕하 21:7).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와 달과 별을 숭배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신 4:19). 그러나 므낫세는 해와 달과 별을 숭배했을 뿐 아니라 성전의 뜰에 단을 쌓았고, 더 나아가서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넷째로, 므낫세는 그 아들들을 이방 제사의 제물로 드려 불 가운데 지나가게 하였습니다(대하 33:6).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것은 당시 이방 민족들이 전쟁과 같은 위기의 순간에 신의 노여움을 달래기 위해서 행했던 제사 의식이었습니다(왕하 3:27). 이러한 인신 제사를 행했다는 것은 므낫세의 신앙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습다.

 다섯째로, 므낫세는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관리로 임명했습니다(왕하 21:6). 므낫세는 나라의 중요한 정책이나 일들을 주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처리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께서는 악행을 일삼은 므낫세에게 다음과 같이 심판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죄는 우상 숭배로 인해 악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합의 죄’와 같다고 하셨습니다(왕하 21:3). 또한 므낫세와 유다 백성들의 죄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왕하 21:11).
 죄의 성격으로 봐서는 남 유다와 이방 민족의 죄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왕하 21:8).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들은 알지 못하고 죄를 지은 이방 민족보다 더 큰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정도가 극심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왕하 21:12∼13).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남 유다에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시면서 그때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왕하 21:12). ‘두 귀가 울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재앙이 그만큼 끔찍하여 듣는 자들이 당황해할 정도임을 뜻하고 있습니다(삼상 3:11; 렘 19:3).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와 아합은 북 이스라엘을 나타내며, 줄과 추는 정확한 길이와 수직 여부를 재는 건축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건축 도구를 비유로 사용하여 남 유다의 죄를 정확히 측정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암 7:7∼9; 사 28:17).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왕하 21:1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릇을 씻어 엎었다’는 것은 식사가 끝나고 설거지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백성들을 추방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릇을 씻어서 엎은 것처럼 철저할 것이며, 단순한 파멸이 아니라 깨끗하게 하시는 것이 목적임을 의도한 것입니다.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사 1:25∼26).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방법으로 유다를 원수의 손에 넘기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하 21장 14절은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은 자’는 멸망당한 북 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제외한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남은 자’가 원수의 손에 멸망당할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결국 남 유다는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했습니다.

 사실 남 유다가 멸망한 것은 므낫세의 죄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부터 시작해서 계속 죄악을 행했습니다. 따라서 므낫세의 죄만이 아니라 총체적인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남 유다는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21장 15절은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므낫세는 위에서 언급한 죄뿐만 아니라 무죄한 자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야훼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왕하 21:16).
 므낫세는 정권을 잡기 위해서 주위의 많은 정적들을 쳤을 것입니다. 또한 그의 종교 정책으로 인해 당시에 많은 경건한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이사야도 이때 순교했다고 합니다. 결국 성경은 므낫세를 남 유다의 멸망에 대해 책임져야 할 절대적인 죄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 므낫세의 회개

 계속된 경고와 심판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므낫세가 듣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로 하여금 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앗수르의 침략으로 므낫세는 사로잡혀 쇠사슬로 결박당한 채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대하 33:10∼11). 앗수르 군대는 포로들을 끌고 갈 때 코에 갈고리를 꿰고 청동 놋쇠로 된 쇠사슬로 결박을 합니다(겔 19:4). 므낫세는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앗수르 군대에 끌려갔습니다.

 그러자 므낫세는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했습니다. 역대하 33장 12절부터 13절은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야훼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야훼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자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키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성경 본문은 므낫세를 통해 여전히 구원의 희망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므낫세가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나 진심으로 회개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회복되었다면, 이스라엘도 구원을 받을 수 있고 회복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악에서 돌이켜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만나주십니다. 므낫세를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여 회복시켜 주신 것처럼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성경에 약속된 모든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히스기야의 아들로 남 유다의 왕위에 올라 55년간 통치한 왕은 누구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므낫세 왕과 그의 백성의 죄악이 극에 달하자 하나님께서는 누구로 하여금 유다를 치게 하고 므낫세를 사로잡아 가게 하셨습니까(대하 33:10∼11)?


◎나눔과 적용

1.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지금 당신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된 것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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