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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나병 환자가 된 웃시야
◎읽을 말씀 : 대하 26:1-5, 16-21
◎관련 찬송 : 370장, 546장
◎외울 말씀 : “야훼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 15:33)
◎참고 말씀 : 롬 12:1-2; 벧전 2:5
◎목 표 : 1) 하나님께서는 정직히 행하며 하나님을 찾는 자를 형통하게 하심을 알자.
2)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것을 알자.
◎공부할 내용
16세에 왕위에 올라 52년 간 유다를 통치한 웃시야 왕은 처음에는 야훼를 경외하며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교만하여 자기 마음대로 성전에서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병 환자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오늘은 웃시야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웃시야의 처음 신앙
유다의 제10대 왕인 웃시야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52년간 예루살렘에서 통치했습니다. 성경은 웃시야를 하나님 보시기에 경건하고 정직한 왕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야훼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대하 26:4).
이러한 웃시야를 하나님께서는 형통케 하셨습니다. 형통케 하신 이유가 그 다음에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야훼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대하 26:5). 여기서 ‘찾았다’는 히브리어로 ‘다라쉬’이며, ‘하나님께 구했다’라는 뜻입니다. 웃시야는 하나님을 찾고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구한다는 것은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를 도우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또한 웃시야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람 스가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가랴는 묵시를 밝히 알아 왕에게 조언하고 바른 길로 인도했습니다. 웃시야가 형통했던 기간을 보면 스가랴가 살아있는 동안이었습니다. 이는 요아스가 여호야다가 살아 있을 동안에만 정직히 행하고 형통한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대하 24:2, 17-27). 웃시야는 스가랴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을 잘 섬겼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강성한 국가를 이룩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른 영적 지도자 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웃시야의 강성했던 면모를 살펴보면 우선 역대하 26장 6절부터 8절은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고 말씀합니다. 웃시야는 주변의 여러 나라를 쳐서 영토를 확장하였고, 그의 이름은 애굽에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견고히 하기 위해 문과 망대를 세워 방어 기능을 강화했고, 가축을 기르고 농토를 개량하여 농업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대하 26:9-10).
더 나아가 웃시야는 잘 조직되고 강력한 군대를 거느렸습니다. 족장이며 큰 용사였던 수가 2,600명이고, 그의 휘하의 정예 군대가 307,500명이었습니다. 그의 군대는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비롯하여 투석기까지 발명하여 갖추고 있었습니다(대하 26:11-15). 웃시야는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고 형통하게 되었습니다(대하 26:15).
2. 웃시야의 나중 신앙
그러나 웃시야는 점점 강성하여지자 그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악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야훼께 범죄하되 곧 야훼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 26:1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웃시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성하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결국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침범하고 말았습니다.
역대하 26장 17절부터 18절은 “제사장 아사랴가 야훼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야훼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야훼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웃시야가 왜 직접 야훼의 성소에서 분향하려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는 자신의 신분을 넘어서 제사장의 권한을 침범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웃시야가 강성한 나라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라를 잘 다스리고, 전쟁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나라가 강성해지고, 백성들의 지지를 얻으며, 세상에 이름을 떨치자 교만해져서, 자신이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분향까지 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가서 6장 6절부터 8절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야훼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야훼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를 들어 사용하시고, 축복하여 주십니다.
3. 웃시야의 범죄의 결과
웃시야가 제사장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며 끝까지 분향하려 하자 하나님께서 곧바로 개입하셔서 웃시야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첫째로, 웃시야는 나병이 생겼습니다. 역대하 26장 19절은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야훼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병은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어 진 바깥으로 추방당했던 병이었습니다(민 5:2). 결국 그는 나병으로 고생하다가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둘째로, 웃시야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버림받은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합법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다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벌을 받았는데(대하 26:21), 이는 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버림받은 인생을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셋째로, 다른 사람들과 격리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존귀한 왕이라 할지라도 일단 나병에 걸리면 왕궁을 떠나야 했고 백성들을 가까이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나병에 걸린 후 다른 사람들과 격리된 채 별궁에서 외롭게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넷째로, 그는 죽은 후에도 열왕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하고 다른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에 매장되었습니다. 역대하 26장 23절은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는 나병 환자라 하여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의 조상들의 곁에 장사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마음은 사탄이 가져다줍니다. 사탄은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쫓겨났기 때문에 교만한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합니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할 때에도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창 3:5)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는 처음에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찾았을 때에는 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마음이 교만해져서 악을 행한 결과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웃시야처럼 되지 않기 위해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이 한결같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성경 연구
1. 웃시야의 교만은 어떠한 범죄로 나타났습니까(대하 26:16-18; 공부할 내용 참조)?
2. 웃시야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자 그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대하 26:21-23)?
◎나눔과 적용
1. 교만하게 행한 결과 어려움을 당한 경우나 정직하게 행하며 하나님을 찾은 결과 복을 받은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어떤 면에서 더욱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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