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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교안] 제3과 아사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 - 3월 넷째 주
2025-02-18 15:03:56
관리자
조회수   22

제3과 아사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

◎읽을 말씀 : 대하 16:7-14
◎관련 찬송 : 183장, 408장
◎외울 말씀 : “야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참고 말씀 : 대하 14-15장
◎목     표 : 1) 현재 성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알자.
             2) 아사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을 통해 교훈을 얻자.

◎공부할 내용

이스라엘이 분열된 후 남 유다의 제3대 왕으로 아사가 등극했습니다. 아사는 재임 초기에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는 통치 말년에 이르러 초반의 신앙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처음과 나중이 달랐던 아사의 신앙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사의 처음 신앙


 남 유다의 제3대 왕위에 오른 아사는 41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아사에 대한 평가를 성경은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야훼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왕상 15:11). 이는 아사의 통치 전반기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그는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어 버렸습니다. 또한 그는 백성들에게 명하여 하나님 야훼를 찾으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유다는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대하 14:1-8).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자 나라가 평안해진 것입니다. 이처럼 평안은 내가 강할 때 얻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대하 14:7).

 평안은 하나님을 바라고 찾고 순종할 때 주어지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 또한 다해야 합니다. 축복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게으르거나 나태하지 않아야 하고, 부지런하여 스스로 축복을 받을 만한 그릇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후에 남 유다는 큰 환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유다로 쳐들어온 것입니다. 이에 아사는 군대를 거느리고 적군을 맞이하여 싸우러 나갔으나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전략을 세우는 대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아사는 권세와 능력, 전쟁에서의 승리는 야훼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야훼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야훼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야훼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대하 14:11).

 아사의 부르짖음은 이 전쟁이 아사와 구스의 전쟁이 아니라, 야훼 하나님과 구스의 전쟁이 되게 하였습니다. “야훼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대하 14:12). 하나님께서는 유다 군대가 완전히 승리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사에게 선지자 아사랴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야훼와 함께 하면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대하 15:2-7).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아사에게 개혁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혁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참된 원리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야훼와 함께 하면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대하 15:2).  즉, 참된 개혁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시작하는 것이며,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사는 아사랴의 말을 듣고 힘을 얻어 더 철저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목상을 만들자 태후의 자리를 폐하기까지 했습니다(대하 15:16). 또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야훼를 찾기로 언약하고,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남녀를 막론하고 죽이기로 야훼께 맹세하였습니다(대하 15:12-14).

 이처럼 아사를 비롯하여 유다 온 백성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야훼를 찾자, 야훼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습니다(대하 15:15).


2. 아사의 나중 신앙


 통치 후반기인 아사 왕 36년에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남 유다를 쳐들어 왔습니다(대하 16:1). 바아사는 사람들이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라마를 요새화했습니다. 그러자 아사는 하나님을 의뢰하기보다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내어 주며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도록 했습니다. 이때 아람 왕 벤하닷은 바아사와의 조약을 파기하고 북 이스라엘의 성읍을 쳤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아사는 라마를 빼앗아 건축하던 돌과 재목으로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습니다(대하 16:2-6).

 아사는 나라가 부강하고 평안을 누리게 되자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얻게 되자 처음 신앙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기보다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추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사의 이러한 행동을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서 꾸짖고 책망하셨습니다.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야훼를 의지하였으므로 야훼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야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대하 16:8-9).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으로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해 능력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사를 책망하시며 돌아오도록 권면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사는 끝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망령되이 행했습니다. 그는 충고를 한 선견자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백성 중에 몇 사람을 학대했습니다(대하 16:10). 아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의뢰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유다에 평화를 주셨지만, 그가 하나님을 버리자 결국 유다는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고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죄를 지어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때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아사의 잘못은 하나님 보다 아람을 더 의뢰한 것이지만, 더 큰 잘못은 아사가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은 것입니다.  

 아사는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왕이 된 지 39년에 그의 발에 병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야훼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구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하나님을 구하고 찾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발병한 지 2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대하 16:12-13).

 아사는 처음에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종교 개혁을 단행하고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집권 후반기에는 처음 신앙을 잃어버리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사와 같이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신앙적 열심과 순수성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는 물론이고 평안할 때에도 항상 하나님을 찾고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믿음에 굳건하게 서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 힘과 결심으로는 얼마 못 가서 쓰러질 것입니다. 성령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그분이 주시는 힘을 따라 나갈 때 우리는 끝까지 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성경 연구

1. 구스 사람 세라가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유다로 쳐들어왔을 때 아사는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였습니까(대하 14:11; 공부할 내용 참조)?
2. 처음에는 위대한 신앙을 소유했던 아사가 나중에 그 신앙을 저버리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우리의 처음 신앙과 현재의 신앙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뿐만 아니라 형통할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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