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일정

FGNC TV

생방송보기

OFF
금주의주보

교제나눔

우리가 함께라면 빛나는 모든 순간


교제나눔

구역 공과

구역 공과

[구역공과 교안] 제12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 - 5월 다섯째 주
2025-04-18 14:07:10
관리자
조회수   3

제12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

◎읽을 말씀 : 왕하 17:3-6; 대하 36:17-21
◎관련 찬송 : 445장, 545장
◎외울 말씀 :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야훼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대하 36:16)
◎참고 말씀 : 왕하 18:1-12; 딤전 2:1-3
◎목     표 : 1)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자.
 2) 성도는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할 의무가 있음을 알자.

◎공부할 내용

솔로몬 왕이 말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진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르호보암 때에 이르러 이스라엘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뉘게 되었고, 그 후에도 두 나라는 계속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다가 결국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두 나라의 멸망 과정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1. 북 이스라엘의 멸망


 기원전 730년에 왕위에 오른 호세아는 친 앗수르 정책을 통해 통치 기반을 확보하고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죽자 기회를 틈타 앗수르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호세아는 애굽에 사신을 보내며 도움을 청했지만, 당시 애굽은 내정이 불안해 북 이스라엘을 도울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이때 앗수르 왕 살만에셀은 대군을 이끌고 와서 북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3년간 공격하였습니다(왕하 17:3-5). 결국 기원전 722년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의 수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가서, 앗수르 여러 지역에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왕하 17:6). 또한 앗수르가 통치하던 다른 지역의 여러 사람들을 옮겨다가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었습니다(왕하 17:24). 앗수르의 이러한 강제 이주 정책은 정복한 지역의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제 이주 정책은 여러 민족이 혼인으로 인해 섞이게 되고, 종교적으로도 혼합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사마리아였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같은 민족으로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요 4:9). 
그렇다면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된 원인을 성경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우상 숭배 때문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7장 7절부터 8절은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야훼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야훼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을 행한 왕들을 따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잘못된 길로 행했으며, 이방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이방 사람의 규례를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실 때는 그들이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존재의 이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가나안 땅을 영원히 차지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다면 가나안 땅에서 살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수 23:16).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북 이스라엘의 멸망은 계속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야훼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야훼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왕하 17:13-14).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시고,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 이스라엘은 교만하여 오래 참으시는 야훼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렸고, 신뢰하지 않았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결국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2. 남 유다의 멸망


 기원전 609년 요시야 왕이 므깃도에서 죽은 후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과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차례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여호야긴은 예루살렘을 다스린 지 석 달 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그리고 남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시드기야 왕 제9년에 남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을 받았고,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3년 동안 포위하며 공격했습니다.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왕하 25:1-3).

 바벨론에 의해 3년 동안 포위당한 예루살렘 성 안의 상황은 굶주림으로 처참한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상황은 예레미야애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애 4:8-10).   
 남 유다는 굶주림 속에서 바벨론 군대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원전 586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고, 성읍이 파괴되면서 남 유다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3. 남 유다의 멸망을 통한 교훈

 우리는 남 유다의 역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왕과 백성들이 짓는 죄에 대해서 오래 참으시지만, 묵과하지 않고 징계하고 심판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불타며 자신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은 야훼 하나님께서 무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영적인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않으면, 신앙 공동체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역사에서 살펴보았듯이,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 서지 않으면 백성들도 신앙에 바로 서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 결과 왕뿐 아니라 백성들까지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신앙 공동체는 지도자의 신앙 상태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운명 공동체인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남 유다에도 선지자들을 통하여 계속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셨지만, 남 유다도 북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회개 촉구 메시지와 심판의 메시지를 들었지만, 영적으로 둔감한 상태가 되어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악을 행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남 유다가 멸망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가 아니라, 바로 왕과 백성들의 이러한 영적인 불감증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듣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해서일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남 유다 백성들이 계속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무시한 것은 예루살렘과 다윗 언약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예루살렘 성전과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이 있는 한, 결코 남 유다는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보이는 성전이나 언약 같은 전통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믿었던 예루살렘 성전도 불타버렸고, 다윗 왕조도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한 장소나 전통에 매여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백성들 가운데 거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진실하고 참되며 거룩하게 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거하시고 함께하실 것입니다.

 넷째로, 남 유다가 멸망함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는 실패했지만, 결코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셨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귀환시키셨고(스 2:1-2),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습니다(대하 36:22-23; 스 1:1-3).
비록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에도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실패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성취해 가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실패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나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축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된 우리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회복의 은혜와 축복을 온누리에 전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은 누구이며 어느 나라에 의해 멸망을 받았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남 유다의 마지막 왕은 누구이며 어느 나라에 의해 멸망을 받았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역사를 통하여 얻은 교훈 중 특히 자신이 적용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우리는 실패할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계십니까?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 49

순복음노원교회
F U L L G O S P E L N O W O N C H U R C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