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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터

마음의 샘터

프레임(Frame)
2020-09-02 14:29:11
관리자
조회수   216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 ()을 통해 보는 것에 많이 비유 합니다.

창이라고 하면 추상적인 것이라 머리 속에 그림으로 딱히 잘 그려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창의 구성 요소를 생각해보면 금방 창이 그려 집니다. 일단 창틀(frame)을 그려 보면 어떤 종류의 창이든지 다 그려 낼 수 있습니다.

육체의 눈 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도.

 

 내가 어떤 종류의 프레임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의 붓으로 그려야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 남부 오슈비엥침(독일명:아우슈비치)에 설치된 아우슈비치 강제 수용소 생활을 했던 정신과의사 Victor Frank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자신이 선택해야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의 보루(堡壘)이자 도덕적의무이다.” 라고 했습니다.

주체적으로 선택해야하며 그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창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유리가 있습니다.

국민(초등)학교 토요일 마다 입김을 호~~ 불어가며 닦았던 그 창의 유리 입니다.

요즘은 유리를 닦는 전용 세정제가 있지만 그땐 그랬습니다. 반대편에서 닦고 있는 친구와 장난치기도 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바깥 세상이 깨끗하게 보이고 왜곡되게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토록 닦고 또 닦았습니다.

요즘은 그대신 안경 만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그럼 자문해 봅니다. “네 마음의 눈도 닦고 있니?”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순 없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닦아야 할지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닦으려면 자신을 먼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육신의 자신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거울 입니다.

이 것을 통해 타인에게 보여질 나의 외면을 고치고 꾸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내면은 어디에 비춰봐야 할까요?

자신의 양심 이기도 하겠지만 더 확연히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일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까지 보며 제대로 된 유연(柔然)한 나의 프레임을 갖길 기도 드립니다.

 

2020 년 9 월 2일(비가 많이 오는 수요일 오후)

심재호 집사 [문화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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