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성전에서 뜨거운 찬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는 한정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승규 담임목사는 이날 바이블아카데미 성도들에게 “우리의 신앙은 단순하다. 오직 말씀과 오직 기도뿐이다.”라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은 다른 것 의지 하지 않고 오직 말씀만을 의지하는 성도들에게 삶의 문제를 이기는 능력이 되어 주신다.”는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바이블아카데미를 통해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 성도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깨달으며 새로운 각오와 도전을 받았다.

설립 목적은 성도들에게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성경을 통해 하나님, 사람, 세상에 대한 성경적인 지식을 얻어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하며 교회를 섬기는 성도의 삶의 원리와 적용을 가르치는 것이다. 또한 순복음노원교회 사역의 일환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다양한 성도의 삶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궁극적으로 목회자의 설교와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성경교육과정이다. 이러한 목적을 바탕으로 바이블 칼리지는 교회의 주요 재직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기초훈련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성경에 대해 보다 더 깊은 교육을 원하는 일반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성진 교수는 앞으로 진행될 강의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였다. 구약성경 각권의 내용을 이해하고, 구약성경의 주요 주제와 각권의 신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성경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세부적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개강한 바이블아카데미는 구약성경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강의 설명 및 구약/신약 성경개관을 시작으로 창세기부터 소선지서 그리고 강의 정리 및 요약까지 10주간 진행된다. 각 단계를 마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부여하고 각 단계 수료는 출석 및 기말고사와 같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바이블아카데미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성경을 알고 싶어 하는 모두가 배울 수 있다. 말씀과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순복음노원교회 성도 모두가 바이블아카데미를 통하여 체계적인 학습을 통한 지식과 믿음이 조화된 십자가의 군병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