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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재림의 복음
◎읽을 말씀 : 행 1:6-11
◎관련 찬송 : 176장, 180장
◎외울 말씀 :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참고 말씀 : 요 14:1-3; 살전 4:16-17; 계 1:7
◎목 표 :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성경적 증거에 대하여 알아보자.
2) 예수님의 두 가지 재림을 알아보고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을 갖자.
◎공부할 내용
구약 성경은 장차 메시아가 오실 것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으며, 신약 성경은 메시아가 다시 오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림의 복음에 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성경적 증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정확한 날과 때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만 아십니다(마 24:36; 행 1:7).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날 여러 가지 징조들에 대해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재림의 시기에 대한 역사적인 증거로 로마의 압제 하에 있던 이스라엘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2절부터 33절을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주후 70년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의 공격을 받아 풍비박산이 된 후 거의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흩어져 살다가 1948년 5월 14일 극적으로 나라를 되찾아 독립하였습니다. 무화과나무로 상징된 이스라엘이 싹이 나고 잎이 돋은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이른 줄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늦은 비 성령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17∼18). 이른 비 성령은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처음 부어졌습니다. 그러나 늦은 비 성령은 1900년도에 임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 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때가 바로 성령의 마지막 추수 때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역사를 보아서도 이 세상의 종말이 가까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4∼8)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징조들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주님께서 재림하실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두 가지 재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두 번 재림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재림은 ‘공중 재림’입니다. 이는 7년 환난이 오기 전에 주님께서 갑자기 공중에 나타나셔서 성령의 기름을 준비한 성도들을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는 재림을 말합니다(살전 4:16∼17; 눅 17:34∼35). 이때 성도들의 몸이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고후 3:18).
두 번째 재림은 ‘지상 재림’입니다. 이 재림은 예수님께서 공중 재림하셨을 때 들림받은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혼인 잔치에 참여하였다가 7년 환난이 끝난 후 이 세상에 다시 강림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고(계 19:19∼21), 이 전쟁에서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검으로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이때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은 산 채로 잡혀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계 19:20), 용(사탄)은 무저갱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계 20:1∼3).
3. 그리스도인의 궁극적 소망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소망은 영원한 천국입니다. 천국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되어 있습니다(계 21:1). 그곳에 있는 새 예루살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계 21:1∼2). 또한 그곳에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습니다(계 21:4).
이러한 천국에 에녹은 3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살아 있는 채로 들어갔고(창 5:24), 엘리야도 길을 가다가 회오리 바람을 타고 올라갔습니다(왕하 2:11). 또한 사도 바울은 살아 있을 때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가서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을 들었습니다(고후 12:1∼4).
그러므로 천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일부에서 천국을 종교적 신화나 상징으로만 해석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만일 천국이 없다면 천국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천국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4. 우리의 자세
그러면 천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안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느 날에 주님께서 임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마 24:42). 기름 준비를 하지 못한 다섯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깨어서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갔습니다(마 25:1∼13).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돌아가셨으며, 예수님의 최대 관심사는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딤후 4:1∼2).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을 사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사모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믿음의 진가를 가려내는 것은 ‘기다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으로 천국과 재림을 믿는 사람이라면 주님의 재림과 천국을 사모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연구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성경적 증거는 무엇입니까?(마 24:32∼33; 행 2:17∼18; 마 24:4∼8; 공부할 내용 참조)
2. 천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안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천국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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